송파구, 삶의 단계마다 맞는 동이 다르다 — 혼자 살 때부터 은퇴 뒤까지 27개 동 읽기
WeTown 운영자 · 작성 · 법령·기준값 2026년 9월 30일 확인
요점
- 송파구 주민등록 인구는 649,212명(2026년 8월)으로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세대당 인구(2.24명)는 서울 4위, 노령화 지수(167)는 23위로 아이 있는 집이 많은 구입니다.
- 어린이집은 274곳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고 학교는 96곳으로 두 번째입니다. 다만 인구로 나누면 어린이집 13위·학교 12위로 서울 중간쯤입니다.
- 위례동은 평균 나이 36.5세로 송파구에서 가장 젊고, 마천2동은 노령화 지수가 516에 이르러 가장 높습니다. 같은 구 안에서도 단계에 따라 맞는 동이 다릅니다.
- 인구 대비 공공도서관(22위)과 공공체육시설(18위)은 서울 하위권입니다. 어느 단계든 집 가까이에 있는지 먼저 확인할 시설입니다.
먼저 결론 — 삶의 단계별로 본 송파구
송파구는 1988년 강동구에서 나뉘어 생긴 서울 동남쪽의 구로, 행정동은 27개입니다. 사람이 많은 만큼 한 구 안에 여러 생활이 섞여 있어, 이 글은 순위를 차례로 늘어놓는 대신 삶의 단계마다 무엇을 보면 되는지로 나눴습니다. 동은 두 숫자(가구당 인원·노령화 지수)로 나눴고, 그 단계의 이웃이 많은 동이라는 뜻입니다. 결론부터 표로 적습니다.
| 단계 | 이웃이 많은 동 | 송파구의 강점 | 먼저 확인할 약점 |
|---|---|---|---|
| 혼자·둘이 시작할 때 | 방이2동·송파1동·석촌동·삼전동·문정2동·잠실본동 | 연립·다세대 비율 34%(서울 8위), 주민 1명당 일자리 0.7명(10위) | 빌라 전월세는 계약 전 권리관계 확인 |
| 아이가 어릴 때 | 가락1동·잠실4동·잠실2동·위례동 | 어린이집 274곳(서울 1위) | 인구로 나누면 1만 명당 4.2곳(13위) |
| 아이가 학교에 다닐 때 | 오륜동·잠실6동·잠실3동 | 학교 96곳(서울 2위) | 공공도서관 10만 명당 1.8곳(22위) |
| 은퇴 뒤 | 풍납1동·거여1동·마천1동·마천2동 | 병원·의원 1만 명당 20.6곳(7위), 1인당 공원 5.5㎡(6위) | 공공체육시설 1만 명당 0.6곳(18위) |
어느 무리에도 뚜렷이 걸리지 않은 10개 동은 글 끝의 "단계가 섞인 동"에 따로 적었습니다.
송파구가 '가족의 구'로 보이는 숫자
송파구 주민등록 인구는 649,212명으로 서울 구 중앙값(371,420명)의 약 1.7배입니다. 주민등록 세대 하나에 평균 2.24명이 살아 서울 25개 구 가운데 4위입니다(중앙값 1.99명). 1인 세대가 많은 구일수록 이 숫자가 작아지므로, 송파구는 둘 이상이 함께 사는 집의 비중이 서울 평균보다 큰 편이라고 읽을 수 있습니다.
노령화 지수는 15세 미만 어린이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입니다. 송파구 값은 167입니다. 서울 23위로, 중앙값(230)보다 한참 낮습니다. 노인이 적다기보다 어린이가 많아서 낮은 값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강북구는 372입니다. 아래 네 단계는 이 '가족의 구' 안에서 동마다 다른 얼굴을 나눠 본 것입니다.
① 혼자 살거나 둘이 시작할 때
가구당 인원이 2명이 안 되는 동은 방이2동·송파1동·석촌동·삼전동·문정2동·잠실본동입니다. 이 가운데 방이2동·송파1동·석촌동·삼전동·잠실본동은 주택 대부분이 연립·다세대(빌라)라 원룸·투룸 전월세가 많은 동네이고, 송파구 전체로도 연립·다세대 비율이 34%로 서울 25개 구 가운데 8위입니다.
문정2동은 결이 다릅니다. 주택은 모두 아파트로 세어지지만 가구당 인원이 1.81명으로 작고, 동 안의 종사자가 주민의 3.6배입니다. 사는 사람보다 일하러 오는 사람이 많은 업무 지역이라, 일터 가까이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은 동으로 읽힙니다. 송파구 전체의 주민 1명당 일자리는 0.7명으로 서울 10위입니다.
이 동의 주택 통계는 조심해서 읽어야 합니다. 총조사의 주택은 5,538호인데 가구는 15,017가구로, 주택 수의 2.7배입니다. 총조사는 오피스텔을 주택이 아닌 "주택 이외의 거처"로 세기 때문에, 오피스텔에 사는 가구는 가구 수에는 들어가도 주택 수에는 빠집니다. 그래서 주택 가운데 30년 넘은 비율이 82%로 높게 나오지만, 이는 동에 남은 오래된 아파트 단지의 모습일 뿐 동 전체가 낡았다는 뜻은 아닙니다.
| 동 | 인구 | 가구당 인원 | 평균 나이 | 노령화 지수 | 아파트 비율 | 30년 넘은 주택 |
|---|---|---|---|---|---|---|
| 방이2동 | 26,167명 | 1.77명 | 42.2세 | 313 | 17% | 14% |
| 송파1동 | 22,372명 | 1.94명 | 43.5세 | 295 | 14% | 15% |
| 석촌동 | 29,986명 | 1.91명 | 43.9세 | 293 | 9% | 9% |
| 삼전동 | 27,934명 | 1.90명 | 43.3세 | 261 | 4% | 10% |
| 문정2동 | 27,231명 | 1.81명 | 42.7세 | 244 | 100% | 82% |
| 잠실본동 | 27,096명 | 1.83명 | 43.1세 | 296 | 18% | 15% |
② 아이가 어릴 때
노령화 지수가 100보다 낮은 동, 곧 65세 이상보다 15세 미만 어린이가 더 많은 동은 가락1동·잠실4동·잠실2동·위례동입니다. 위례동은 평균 나이 36.5세로 송파구 27개 동 가운데 가장 젊고, 노령화 지수도 43에 그칩니다. 이 무리는 모두 아파트 비율이 높고 가구당 인원이 3명 가까이 됩니다.
송파구 어린이집은 274곳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가장 많은 구라 주민 1만 명당으로 나누면 4.2곳으로 서울 13위, 중앙값(4.2곳)과 비슷합니다. 어린이가 몰린 동에서는 대기가 길 수 있으니, 이사 전에 아이사랑 누리집에서 집 근처 어린이집의 대기 순번을 확인하세요.
| 동 | 인구 | 가구당 인원 | 평균 나이 | 노령화 지수 | 아파트 비율 | 30년 넘은 주택 |
|---|---|---|---|---|---|---|
| 가락1동 | 26,222명 | 2.79명 | 40.8세 | 94 | 100% | – |
| 잠실4동 | 19,850명 | 2.92명 | 41.3세 | 91 | 100% | 0% |
| 잠실2동 | 33,007명 | 2.99명 | 39.2세 | 66 | 100% | – |
| 위례동 | 43,885명 | 3.02명 | 36.5세 | 43 | 99% | 0% |
③ 아이가 학교에 다닐 때
가구당 인원이 2.7명 이상이고 노령화 지수가 200보다 낮은 동(위의 영유아 무리 제외)은 오륜동·잠실6동·잠실3동입니다. 모두 아파트 단지로 이뤄진 동으로, 식구가 많은 집이 모여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오륜동·잠실6동은 30년 넘은 주택 비율이 70%를 넘는 오래된 단지가 중심입니다. 이사 전에 단지의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 여부를 구청에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송파구 학교(초·중·고 등)는 96곳으로 서울 25개 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인구로 나누면 1만 명당 1.5곳으로 서울 12위입니다. 약점은 공부할 공간입니다. 공공도서관은 10만 명당 1.8곳으로 서울 25개 구 가운데 22위입니다(중앙값 5.5곳). 작은도서관·학교 도서관은 이 숫자에 들어가지 않으니, 집 근처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을 지도에서 따로 확인하세요.
| 동 | 인구 | 가구당 인원 | 평균 나이 | 노령화 지수 | 아파트 비율 | 30년 넘은 주택 |
|---|---|---|---|---|---|---|
| 오륜동 | 17,127명 | 3.11명 | 43.2세 | 157 | 100% | 100% |
| 잠실6동 | 15,408명 | 2.81명 | 44.4세 | 159 | 100% | 75% |
| 잠실3동 | 31,831명 | 2.84명 | 44세 | 152 | 100% | 35% |
④ 은퇴 뒤
노령화 지수가 300 이상인 동, 곧 65세 이상이 15세 미만의 3배가 넘는 동은 풍납1동·거여1동·마천1동·마천2동입니다. 마천2동은 노령화 지수가 516에 이르러 송파구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 동들은 아파트 비율이 40%(인구 가중)로 송파구 전체보다 낮고, 연립·다세대와 단독주택 사이에 오래 산 주민이 많은 동네입니다.
병원·의원은 주민 1만 명당 20.6곳으로 서울 7위, 약국은 6.4곳으로 9위입니다. 도시공원은 140곳으로 서울 3위이고, 1인당 공원 면적은 5.5㎡로 6위입니다. 반면 공공체육시설은 1만 명당 0.6곳으로 서울 18위(중앙값 1.6곳)라, 운동 시설은 공원 산책로에 기대는 편입니다.
| 동 | 인구 | 가구당 인원 | 평균 나이 | 노령화 지수 | 아파트 비율 | 30년 넘은 주택 |
|---|---|---|---|---|---|---|
| 풍납1동 | 11,903명 | 2.36명 | 49세 | 398 | 52% | 27% |
| 거여1동 | 11,422명 | 2.23명 | 47.5세 | 343 | 45% | 47% |
| 마천1동 | 16,402명 | 2.22명 | 49.3세 | 396 | 45% | 28% |
| 마천2동 | 16,920명 | 2.21명 | 50.5세 | 516 | 25% | 38% |
단계가 섞인 동
풍납2동·거여2동·방이1동·오금동·송파2동·가락본동·가락2동·문정1동·잠실7동·장지동은 위 네 규칙 어디에도 뚜렷이 걸리지 않은 동입니다. 대부분 가구당 인원이 2~2.7명 사이이고 노령화 지수가 100~300 사이라, 아파트와 빌라가 섞여 여러 단계의 가구가 함께 삽니다. 이런 동은 동 전체 숫자보다 집이 들어설 블록의 모습(아파트 단지인지, 빌라 골목인지)을 직접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 동 | 인구 | 가구당 인원 | 평균 나이 | 노령화 지수 | 아파트 비율 | 30년 넘은 주택 |
|---|---|---|---|---|---|---|
| 풍납2동 | 22,505명 | 2.41명 | 43.7세 | 186 | 74% | 21% |
| 거여2동 | 22,361명 | 2.38명 | 45.3세 | 195 | 89% | 9% |
| 방이1동 | 14,514명 | 2.52명 | 43.8세 | 178 | 43% | 40% |
| 오금동 | 36,246명 | 2.44명 | 45.6세 | 221 | 56% | 40% |
| 송파2동 | 17,826명 | 2.62명 | 43.7세 | 165 | 70% | 40% |
| 가락본동 | 24,177명 | 2.29명 | 44.9세 | 235 | 59% | 29% |
| 가락2동 | 29,592명 | 2.53명 | 42.9세 | 146 | 61% | 31% |
| 문정1동 | 18,967명 | 2.27명 | 44세 | 221 | 50% | 17% |
| 잠실7동 | 8,541명 | 2.73명 | 48.3세 | 297 | 100% | 100% |
| 장지동 | 29,156명 | 2.40명 | 43.8세 | 171 | 78% | 16% |
이 숫자의 한계
- 주민등록 인구·세대는 2026년 8월, 나이·주택·가구·종사자는 2024년 인구총조사, 시설은 각 공공데이터의 마지막 갱신 기준입니다. 자료는 2026-09-30에 모았습니다.
- 생애 단계 무리는 이 글에서 두 숫자(가구당 인원·노령화 지수)로 나눈 것이라 공식 구분이 아닙니다. 한 동 안에서도 단지와 골목에 따라 모습이 다릅니다.
- 오피스텔은 인구총조사에서 주택으로 세지 않아, 오피스텔이 많은 동은 주택 구성이 실제와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동 표의 "–"는 총조사 값이 공개되지 않은 칸입니다.
- 시설은 개수만 셉니다. 병원 규모·진료과, 어린이집 정원, 학교 학급 수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 글과 함께 쓰는 계산기
- 전월세 전환 계산기 — 전세·월세 1년 비용 비교
- 주택 매수 부대비용 계산기 — 집을 살 때 드는 부대비용 합계
- 육아휴직 급여 계산기 — 육아휴직 급여 계산
- 중개수수료 계산기 — 전월세·매매 중개보수
근거
-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현황 — 2026년 8월
- 통계청 SGIS 인구·가구·주택·사업체 총조사 — 2024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국 병의원 및 약국 현황,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어린이집 정보, 전국도서관표준데이터, 전국도시공원정보표준데이터, 국민체육진흥공단 공공체육시설 정보, 나이스 학교기본정보
- 송파구청 — 연혁(설치) (새 창)
- 송파구청 — 행정동 목록 (새 창)
- 통계청 — 거처·주택·주택 이외의 거처란? (새 창)
글 속 예시 숫자는 WeTown 계산기와 같은 계산식으로 만든 값입니다. 법령과 금리는 바뀔 수 있으니 실제 계약·신고 전에는 기관 안내로 다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