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eTown

진주시 vs 사천시, 이웃한 두 도시를 같은 숫자로 비교하면

WeTown 운영자 · 작성 · 법령·기준값 2026년 10월 1일 확인

요점

  • 주민등록 인구는 진주 334,017명, 사천 107,796명(2026년 8월)으로 진주가 3.1배입니다. 평균 나이는 진주 44.4세, 사천 48세로 사천이 3.6세 많습니다.
  • 주민 1명당 일자리(종사자)는 사천이 0.56명으로 경남 8개 시 가운데 가장 많고, 진주는 0.44명(7위)입니다. 사천 축동면은 종사자가 주민의 1.9배입니다.
  • 인구 1만 명당 병원·의원(14.7곳)과 약국(5.30곳)은 진주가 경남 8개 시 가운데 모두 1위입니다. 사천은 병원·의원 13.3곳으로 경남 시 중앙값 아래입니다.
  • 두 시에서 가장 젊은 곳은 진주 충무공동(평균 34.5세)과 사천 사남면(39.7세)입니다. 진주 금산면·사천 정동면처럼 이름은 '면'인데 아파트가 주택의 70%를 넘는 곳도 있습니다.

먼저 결론 — 이런 사람은 진주, 이런 사람은 사천

진주시와 사천시는 경남 서부에서 경계를 맞댄 두 도시입니다. 진주는 인구 334,017명의 서부 경남 중심 도시이고, 사천은 107,796명의 바닷가 도시입니다. 크기는 세 배 넘게 차이 나지만, 한쪽에 직장이 있고 집은 어느 쪽에 구할지 고민한다면 두 시를 함께 놓고 보게 됩니다. 같은 지표 14개를 경남 8개 시(창원·진주·통영·사천·김해·밀양·거제·양산)와 함께 견줘 본 결론부터 적습니다.

생활에서 먼저 따지는 것별로 본 진주와 사천
이런 사람이라면더 맞는 쪽근거 숫자
동네 병원·약국을 자주 간다진주병원·의원 1만 명당 14.7 vs 13.3곳, 약국 5.30 vs 4.55곳(진주 둘 다 경남 시 1위)
직장이 가까웠으면 한다사천(업종에 따라)주민 1명당 종사자 0.56 vs 0.44명(사천 경남 시 1위)
아파트 단지에 살고 싶다진주아파트 비율 65% vs 54%
또래 이웃이 많은 젊은 동네진주평균 나이 44.4 vs 48세, 노령화 지수 180 vs 255
아이를 어린이집·학교에 보낸다사천(차이 작음)어린이집 1만 명당 5.38 vs 4.85곳, 학교 3.53 vs 2.84곳
한적하고 덜 붐비는 곳사천인구 밀도 1㎢당 272 vs 486명
오래된 집은 피하고 싶다비슷함30년 넘은 주택 32% vs 30%

시 단위 숫자는 평균이라, 같은 시 안에서도 읍·면·동마다 모습이 크게 다릅니다. 아래에 두 시의 숫자를 한 표로 나란히 놓고, 차이가 큰 숫자 셋을 풀어 본 뒤, 두 시에서 눈에 띄는 읍·면·동을 따로 모았습니다.

두 시를 한 줄씩

  • 진주시 — 동 14곳, 읍·면 16곳. 1995년 1월 1일에 진양군과 합쳐 지금 모습이 됐습니다. 남강을 낀 도심 동과,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충무공동·가호동·초장동, 노령화 지수가 1,000을 넘는 면 지역이 함께 있습니다. 충무공동은 공공기관 11곳이 옮겨 온 혁신도시입니다.
  • 사천시 — 동 6곳, 읍·면 8곳. 바다에 면한 동 지역과 사천읍·사남면·정동면·용현면 같은 읍·면으로 이뤄지고, 인구 밀도(1㎢당 272명)는 진주의 절반 남짓입니다. 2024년 5월 27일에는 우주항공청이 사남면에 문을 열었습니다.

같은 지표로 나란히 — 경남 8개 시 안의 순위

괄호 안은 경남 8개 시 가운데 값이 큰 쪽부터 센 순위입니다. 평균 나이·노령화 지수처럼 작을수록 젊은 지표도 큰 쪽부터 셌습니다. 군은 인구가 적어 1만 명당 시설 수가 크게 튀므로 비교군에서 뺐고, 창원은 일반구가 있어 시 단위 노령화 지수가 없어 그 줄만 7곳으로 셌습니다.

진주시와 사천시 — 같은 지표 비교
지표진주시사천시경남 시 중앙값
주민등록 인구(명)334,017 (4위)107,796 (7위)281,396
세대당 인구(명)2.04 (5위)1.90 (7위)2.08
평균 나이(세)44.4 (5위)48 (2위)44.6
노령화 지수(창원 제외 7곳)180 (4위)255 (2위)180
인구 밀도(명/㎢)486 (5위)272 (7위)537
총조사 − 주민등록 인구(명)+12,128 (4위)+1,422 (7위)+8,179
아파트 비율(%)65 (5위)54 (7위)69
연립·다세대 비율(%)2.5 (7위)4.7 (4위)4.5
30년 넘은 주택(%)32 (3위)30 (5위)31
주민 1명당 종사자(명)0.44 (7위)0.56 (1위)0.46
병원·의원(1만 명당)14.7 (1위)13.3 (5위)13.5
약국(1만 명당)5.30 (1위)4.55 (4위)4.53
어린이집(1만 명당)4.85 (5위)5.38 (3위)4.92
학교(1만 명당)2.84 (5위)3.53 (3위)3.02

풀이 ① 일자리는 사천이 촘촘하다

주민 1명당 종사자(사업체에서 일하는 사람 수 ÷ 2024년 총조사 인구)는 사천이 0.56명으로 경남 8개 시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진주는 0.44명으로 7위, 경남 시 중앙값(0.46명)보다 적습니다. 인구는 진주가 세 배 넘게 많지만, 사는 사람에 비해 일하는 자리가 많은 쪽은 사천입니다.

주민 1명당 종사자가 많은 읍·면·동(시마다 4곳)
시읍·면·동주민 1명당 종사자인구
사천시축동면1.90명1,822명
사천시사남면0.91명18,025명
사천시용현면0.76명6,930명
사천시사천읍0.69명17,301명
진주시진성면1.19명1,933명
진주시사봉면1.04명1,673명
진주시상평동0.81명11,438명
진주시상대동0.78명18,558명

사천은 축동면이 종사자가 주민의 1.9배이고, 인구 18,025명인 사남면도 0.91명으로 높습니다. 우주항공청도 사남면에 있습니다. 사천시는 전국 우주항공 생산액의 52.4%, 종사자의 45.4%가 사천에 모여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일터와 집이 같은 면 안에 몰린 셈이라, 이쪽 직장이라면 출퇴근 거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진주는 종사자가 주민보다 많은 곳이 진성면·사봉면처럼 인구 3천 명이 안 되는 면뿐이고, 일자리가 여러 동에 흩어져 있습니다. 진주에 살며 사천으로 출퇴근한다면 아침 시간대 두 시를 잇는 길의 교통량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

풀이 ② 병원·약국과 '사는 사람'은 진주가 많다

인구 1만 명당 병원·의원은 진주 14.7곳, 약국 5.30곳으로 둘 다 경남 8개 시 가운데 1위입니다. 사천은 병원·의원 13.3곳(5위), 약국 4.55곳(4위)입니다. 다만 개수만 센 값이라, 자주 다닐 진료과의 큰 병원이 집에서 얼마나 걸리는지는 지도에서 따로 확인하세요.

인구총조사는 주민등록이 아니라 실제로 사는 곳을 기준으로 사람을 셉니다(외국인도 셉니다). 진주는 총조사 인구가 주민등록 인구보다 12,128명 많고, 사천은 1,422명 많은 데 그칩니다. 두 조사의 시점(총조사 2024년, 주민등록 2026년 8월)이 달라 차이가 모두 사람 때문은 아니지만, 진주에는 주소를 옮기지 않고 사는 학생·직장인이 적지 않다고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이 전월세를 구한다면 계약 뒤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꼭 챙기세요 — 주소를 옮기지 않으면 보증금을 보호받는 대항력이 생기지 않습니다.

세대당 인구는 사천이 1.90명으로 2명이 안 되고(경남 시 7위), 진주는 2.04명입니다. 사천은 평균 나이도 48세로 경남 시 가운데 2번째로 많아, 노부부·혼자 사는 어르신 세대가 많은 모습과 맞아떨어집니다.

풀이 ③ 이름은 '면'인데 아파트 단지인 곳

읍·면이라고 하면 논밭과 단독주택을 먼저 떠올리지만, 두 시에는 주택 가운데 아파트가 70% 넘는 면이 있습니다. 진주는 금산면·정촌면, 사천은 사남면·정동면입니다.

아파트 비율이 70% 넘는 면
시면인구평균 나이아파트 비율주민 1명당 종사자
진주시금산면19,540명43.3세77%0.18명
진주시정촌면9,134명41.5세73%0.60명
사천시사남면18,025명39.7세78%0.91명
사천시정동면13,241명42.4세80%0.19명

같은 아파트 면이라도 성격은 둘로 갈립니다. 진주 금산면(인구 19,540명)과 사천 정동면은 주민 1명당 종사자가 각각 0.18명·0.19명뿐인 '잠자는 동네'로, 주민 대부분이 면 밖으로 출퇴근합니다. 반대로 사천 사남면은 아파트 단지와 일터가 한 면 안에 같이 있습니다. 면 지역 아파트를 볼 때는 주소의 '면'보다 출퇴근 방향과 버스 노선, 가까운 병원까지의 거리를 먼저 확인하세요.

두 시에서 눈에 띄는 읍·면·동

시 평균 뒤에 가려진 곳을 시마다 네 가지 기준(가장 젊은 곳, 노령화 지수가 가장 높은 곳,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낮은 곳)으로 골랐습니다. 진주 충무공동은 평균 나이 34.5세에 노령화 지수가 24밖에 안 돼, 65세 이상 1명에 15세 미만 어린이가 4명 넘게 사는 셈입니다. 같은 진주의 이반성면은 노령화 지수가 2,856에 이르러, 어린이 1명에 65세 이상이 28명 넘게 삽니다.

진주시에서 눈에 띄는 읍·면·동
읍·면·동눈에 띄는 점평균 나이노령화 지수아파트 비율주민 1명당 종사자
충무공동평균 나이가 가장 낮음,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음34.5세2495%0.57명
이반성면노령화 지수가 가장 높음61.6세2,856–0.67명
대곡면아파트 비율이 가장 낮음60.5세2,3203%0.69명
사천시에서 눈에 띄는 읍·면·동
읍·면·동눈에 띄는 점평균 나이노령화 지수아파트 비율주민 1명당 종사자
사남면평균 나이가 가장 낮음39.7세7778%0.91명
서포면노령화 지수가 가장 높음, 아파트 비율이 가장 낮음60.8세1,6052%0.50명
정동면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음42.4세10880%0.19명

아파트 비율 "–"는 아파트 수가 공개되지 않은 곳으로, 아파트가 없거나 아주 적은 면입니다(진주 8곳, 사천 1곳). 아파트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을 고를 때는 이 칸을 뺐습니다. 같은 시 안에서도 아파트 단지 동과 단독주택 면은 전월세 시세와 생활 편의가 크게 다르니, 시를 고른 뒤에는 읍·면·동 단위로 다시 보세요.

이 숫자의 한계

  • 주민등록 인구·세대는 2026년 8월, 나이·주택·가구·종사자는 2024년 인구총조사, 시설은 각 공공데이터의 마지막 갱신 기준입니다. 자료는 2026-10-01에 모았습니다.
  • 도서관·도시공원·공공체육시설은 비교에서 뺐습니다. 경남은 이 세 자료가 시마다 담긴 범위가 크게 달라 보여(예: 도서관이 진주 수십 곳인데 사천·통영은 한 자리 수) 순위가 실제 차이를 보여 주지 못한다고 판단했습니다.
  • '더 맞는 쪽'은 시 전체 평균으로 고른 것이라, 이사할 읍·면·동이 정해졌다면 그곳의 숫자와 지도를 따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 병원·약국·어린이집·학교는 개수만 셉니다. 규모·진료과·정원·운영 시간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 오피스텔은 인구총조사에서 주택으로 세지 않아, 오피스텔이 많은 동은 주택 구성이 실제와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글과 함께 쓰는 계산기

근거

  •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현황 — 2026년 8월
  • 통계청 SGIS 인구·가구·주택·사업체 총조사 — 2024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국 병의원 및 약국 현황,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어린이집 정보, 나이스 학교기본정보
  • 진주시 — 자연환경(위치·접경)
  • 진주시 — 연혁
  • 사천시 누리집 — 우주항공 산업 비중
  • 우주항공청 — 오시는 길
  • 정책브리핑 — 우주항공청 개청
  • 국토교통부 혁신도시 — 경남혁신도시

글 속 예시 숫자는 WeTown 계산기와 같은 계산식으로 만든 값입니다. 법령과 금리는 바뀔 수 있으니 실제 계약·신고 전에는 기관 안내로 다시 확인하세요.